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정선거 음모론/주장과 반박 (문단 편집) === 사전투표의 더불어민주당 득표율이 본투표에 비해 과도하게 높다? === 가장 주된 주장으로, 사전투표에서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의 득표율이 본투표의 득표율보다 10%p 이상 높으며 이것이 사전투표가 조작되었다는 증거라는 주장이다. [[종로구(선거구)|종로구]]의 선거결과를 보면 총 47,200명이 참여한 사전투표(관외, 관내, 거소, 선상, 국외부재자 총합)에서 [[이낙연]] 후보와 [[황교안]] 후보는 각각 30,943표와 15,108표를 얻어 66.3%, 32.4%의 득표율을 보였으나 48,039명이 참여한 선거 당일 투표에서는 각각 23,959표와 22,486표를 얻어 50.6%, 47.5%의 득표율을 보였다. 당일 투표에 비해 사전투표의 이낙연 후보의 득표율이 15%p 이상 높은 것인데 이것이 선거 부정의 증거라는 주장이다. 흔히 유튜버들이 주장한 매우 낮은 확률을 강조하는 것도 이것을 근거로 한다. [[월터 미베인]]의 주장도 결국 이와 같이 개표 결과를 근거로 한 것이다. 전형적인 '''실제로는 성립하지 않는 가정을 해 놓고 복잡한 수식과 확률로 위장하여 사람을 현혹시키는 주장'''이다. 해당 확률은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투표자의 선거 성향이 같다는 전제 하에서 계산된 것이다. 하지만 '''사전투표에 참여한 사람과 본투표에 참여한 사람의 투표성향이 같아야만 하는 이유는 없다.''' 상식적으로 투표일에 출근을 하는 사람들을 고려했을 때 사전투표에는 [[주부]]나 무직자보다는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그리고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방문이 어려운 대학생 등의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 청년층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높으므로 대체로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더불어민주당 지지 성향이 전체 평균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실제로 4월 7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https://nesdc.go.kr/files/result/202004/FILE_202004071159286671.pdf.htm?fbclid=IwAR1vlAbSY_f0t-DhEQwvOT_I1-ecDG9VTtIVrLjUJKvQGKo3tfkihFwmdkc|#]]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37.5%가 사전투표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나 미래통합당 지지자 중에서는 16.5%에 불과하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가 높은 전남과 미래통합당 지지세가 높은 대구의 사전투표 참여율이 12%p 이상 차이가 났다. 이러한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사전투표 참여율이 높았기 때문으로밖에 설명이 안 된다.] 해당 비율이 그대로 적용된다면 설령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득표율이 정확하게 50:50이었다 하더라도 사전투표에서는 득표율이 70:30에 가깝게 나온다. 20대 총선은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높지 않아 해당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전국구 투표로는 사전투표가 2번째로 시행된 초기인 점, 대부분의 지역구가 3자구도로 이루어진 점, 그리고 20대 총선과 21대 총선 사이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거대한 정치적 사건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그 사이에 정치적 특성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그 근거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는 21대 총선에 가까울 정도로 사전투표에서 보수정당 득표율이 낮게 나타나는 현상이 나타났다. 아래 표는 2018년 재보궐 선거가 이루어진 12개 국회의원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 후보가 없었던 3개 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9개 선거구에서 각 정당 후보자의 사전투표 득표율에서 선거일 득표율을 뺀 값이다.(제3후보는 득표율이 15%를 넘는 경우에만 표기) ||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유한국당 후보||바른미래당 후보|| || [[노원구 병]] || 9.58% || -4.98% || -4.44% || || [[송파구 을]] || 10.65% || -6.67% || -3.85% || || [[해운대구 을]] || 11.20% || -8.99% || - || || [[남동구 갑]] || 7.62% || -6.58% || - || || [[북구(울산 선거구)|울산 북구]] || 6.97% || -9.04% || - || || [[제천시·단양군]] || 10.91% || -10.04% || - || || [[천안시 갑]] || 9.74% || -8.14% || - || || [[천안시 병]] || 9.71% || -8.24% || - || || [[김해시 을]] || 8.98% || -6.92% || - || 이처럼 20대 총선과 달리 2018년 재보궐선거때 부터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득표율 차이가 10% 내외로 벌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 남동구 갑과 울산 북구는 각각 진보세력인 정의당과 민중당 후보에게 표가 갈리면서 6~7%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음모론자들은 기계적으로 20대 총선과 21대 총선만을 비교하지만 '''이것은 사전투표제의 확산과 특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거대한 사건을 무시한 주장에 불과하다.''' 보수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사전투표 당시에 돌던 '''음모론'''의 영향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720301_32524.html|"사전투표는 (진보세력에 의해) 조작될 위험이 있으므로 선거 당일에 투표하라"]]는 주장'''이다. 이게 그들에겐 먹혀들어가면서 보수표가 선거 당일에 몰리는 경향이 발생하고, 그러면 '''당연히 사전투표는 음모론을 믿은 보수표가 빠지는 만큼 진보표의 비중이 더 높아졌다'''는 것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17/2020041790090.html|#]] 이로 인해 [[출구조사]]에서도 민주당의 압승을 예측하지 못하는 등 오히려 '보수 편향'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참고로 공직선거법상 사전투표에서 출구조사를 시행하는 것은 '''불법'''이라서 할 수 없다.][* 이 문제 때문에 20대 국회에서 사전투표날도 출구조사를 허용하는 선거법 개정안이 제출되었지만 결국 개정 선거법에서 빠졌다. 선관위와 정치권 일부에서 사전투표일 출구조사 결과가 본투표일 이전에 유출되면 투표 민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모론 유포의 결과를 가지고 음모론의 근거로 삼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통합당이 패배하거나 승리한 지역에서 미래통합당 후보가 모든 지역의 사전투표에서 진 건 아니다. 관내사전투표를 보면 의외로 이긴 지역이 많다. 전패한 [[대전광역시]]만 보더라도, [[동구(대전 선거구)|동구]]에 출마한 [[이장우(정치인)|이장우]] 후보는 대청동에서, [[중구(대전 선거구)|중구]]에 출마한 [[이은권]] 후보는 대사동에서, [[대덕구(선거구)|대덕구]]에 출마한 [[정용기]] 후보는 대화동에서 이겼다. 하지만 [[서구 갑(대전)|서구 갑]]에 출마한 [[이영규]], [[서구 을(대전)|서구 을]]에 출마한 [[양홍규]], [[유성구 갑]]에 출마한 [[장동혁(정치인)|장동혁]], [[유성구 을]]에 출마한 [[김소연(정치인)|김소연]]은 사전투표를 무효화 해도 이길 수 없을 정도로 본투표까지 패배했다. 서울특별시의 경우 [[용산구(선거구)|용산구]]에서 당선된 [[권영세]]는 [[서빙고 신동아아파트]]가 소재한 [[서빙고동]] 관내사전투표에서 104표 차이로 이겼고, [[영등포구 을]]에 출마해서 낙선한 [[박용찬]] 후보[* 출구조사에서는 1위로 당선이 예측되었지만,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치인)|김민석]] 후보에 역전당하면서 패배했다.]는 여의동 관내사전투표에서 644표 차이로 이겼다. [[서초구 갑]]에서 당선된 [[윤희숙]]은 방배1동, 방배4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관내사전투표에서도 이겼고 [[서초구 을]]에서 당선된 [[박성중]]은 서초2동, 서초4동, 방배3동 관내사전투표에서 승리했고 [[강남구 갑]]에서 당선된 [[태구민]]은 신사동, 청담동, 압구정동의 관내사전투표에서 이겼고 [[강남구 을]]의 [[박진]] 의원도 개포 1,2동에선 관내사전투표까지 이겼다. [[강남구 병]]에서 당선된 [[유경준]]은 대치4동 관내사전투표 빼고 다 이겼고 [[송파구 갑]]에서 당선된 [[김웅(1970 정치인)|김웅]]은 오륜동과 잠실6동의 관내사전투표에서 승리했다. 그나마 진 지역 중 한 곳인 잠실4동의 관내사전투표는 단 5표 차이로 패배했을 뿐이다. [[송파구 을]]에서 당선된 [[배현진]]은 가락1동, 문정2동, 잠실3동, 잠실7동 관내사전투표까지 이겼다. [[강동구 갑]]에서 낙선한 [[이수희]]는 고덕1동 관내사전투표에서 800표 차이로 졌음에도 고덕1동에서는 10표 차이로 이겼다. 경기도는 [[동두천시·연천군]]에서 당선된 [[김성원(정치인)|김성원]]은 [[동두천시]] 지역의 관내사전투표에서 생연1동에선 1표 차이로, 생연2동에선 7표 차이로 졌고 중앙동, 보산동, 소요동, 상패동에서는 이겼다. [[연천군]] 지역에서는 동률이 나온 중면 빼고 관내사전투표까지 다 이겼다. [[포천시·가평군]]에서 당선된 [[최춘식(정치인)|최춘식]]은 [[포천시]] 지역의 관내사전투표에서 군내면, 내촌면, 창수면, 관인면에서 이겼고 [[가평군]] 지역의 사전투표에서는 설악면, 상면, 북면, 조종면에서도 이기는 등으로 이긴 지역은 의외로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